의정부시 범죄, 감염병 많은 ' 불안한 도시 '행안부 평가 2023년 지역안전지수 ; 범죄, 감염병 분야 4 등급....범죄 최근 5년 간 4~5등급
특히 범죄 분야는 최근 5년간 안전지수가 하위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가 발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의정부시 분야별 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분야 1등급, 화재 2등급, 범죄 4등급, 생활안전 2등급, 자살 3등급, 감염병 4등급이다.
교통, 화재, 생활안전 분야는 1~2등급으로 상위등급이지만 범죄, 감염병 분야는 4등급으로 하위에 속한다.
안전지수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안전 역량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1~5등급으로 나눈다. 숫자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역량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1등급 10%, 2등급 25%, 3등급 30%, 4등급 25%, 5등급 10% 비중으로 산정한다.
범죄 분야는 5년 연속 4~5등급 수준에 머물러 가장 취약하다.
2019년 5등급, 2020년 5등급, 2021년 5등급 최하위 등급에서 2022년 4등급, 2023년 4등급으로 한 등급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위에 있다.
범죄 분야는 안전지수는 살인, 강도, 강간, 폭력, 절도 등 5대 주요 범죄의 인구 1만 명당 발생 건수인 위해 지표, 접객시설, 주점업체 수 등 취약 지표, 경찰관서 수, 범죄 예방 CCTV 대수 등 경감 지표, 아동안전지킴이, 자율방범대원 수 등 의식지표에 가중치를 둬 산출한다.
위해 지표 가중치가 50%로 가장 높다.
범죄 분야 안전지수 등급이 높다는 것은 결국 살인, 강도, 강간, 폭력, 절도 등 5대 주요 범죄 발생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교통사고 분야는 2020년 2등급, 2021년 1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1등급으로 1~2등의 상위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는 인구 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위해 지표로 50% 가중치를 둬 산출하고 있다.
인접한 양주시는 교통사고 3등급, 화재 3등급, 범죄 2등급, 생활안전 4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3등급이다.
한편 올해 행정안전부 안전지수 평가( 247개 지자체)에서 6개 분야 하위등급( 4. 5등급)이 없는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전국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중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로는 고양, 구리, 남양주시가 뽑혔다.
모든 분야 1, 2등급을 받은 안전지수 우수지자체는 의왕, 하남, 용인시 등 전국적으로 6개 지자체 뿐으로 북부지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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