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 북부본부 의정부시대 내달 20일 열린다.의정부 용현동 옛 롯데마트 리모델링 완료, 내부 마무리 단계....김포 등 북부 11개 시 군 관할 올 투자만 4조 3천여 억
LH 경기 북부본부 의정부 시대가 내달 20일부터 열린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LH 경기 북부본부 사옥으로 사용하게 될 의정부시 용현동 옛 롯데마트 건물이 리모델링을 마침에 따라 내달 20일 LH 경기 북부본부가 옮겨온다.
지난해 5월 의정부 이전이 확정된 뒤 1년여 만이다.
LH 경기 북부본부는 건물 지하 1층 지상 6층 중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을 사용한다.
현재 사무실 내부 실내장식 마무리 공사 중이다.
입주하는 경기 북부본부는 사업 관리, 단지 사업, 주택 사업, 주거복지사업 등 4개 처와 고양, 양주, 남양주 등 3개 사업본부, 파주 김포 등 2개 사업단 9개 부서 705명에 이른다. 의정부 본부인원만 250명이다.
의정부시는 LH 경기 북부본부 이전과 함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5월 의정부 이전 확정을 계기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의정부시는 LH 경기 북부본부 이전으로 하루 700~ 1천 명 정도의 유동 인구가 발생하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LH의 대규모 투자로 의정부 및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에 이바지할 그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법인세만 48억원에 달하는 등 지방세가 매년 70억원이상 늘 것으로 의정부시는 분석했다.
LH 경기 북부본부는 올해 모두 4조 3천936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한다. 매입임대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에 8천 565억 원, 토지 보상에 1조 6천 590억 원 등이다.
또 4만 5천 호의 주택 인허가와 1만 2천 호의 주택 착공 등 안정적 주택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4개 지구 대부분은 올해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지역본부였던 LH 경기본부는 각종 개발로 경기 북부 비중이 커지면서 지난해 직제를 개편 남부와 북부로 직제를 분리했다. 경기 북부본부는 김포를 포함한 북부 10개 시군 등 모두 11개 시군을 담당 지역으로 한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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